우리나라 70세 이상 고령층을 조사했을 때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근육량이 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경우 5명 중 1명이 근감소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70~84세 노인 2천백여 명을 대상으로 보행속도와 사지근육량 등을 적용해 근감소증 발생 빈도를 살펴본 결과 남성의 경우 21.3%, 여성은 13.8%에서 근감소증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보건복지부 주관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노인 건강의 현 주소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수치”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을 통해 시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