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중국 세관당국 해관총서가 남미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연합뉴스와 베이징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관총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으로 수입된 에콰도르산 새우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지난달 베이징에 위치한 신파디 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했을 당시, 수입 연어를 자를 때 쓰는 도마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유럽산 연어 수입을 중단했다.
해관총서는 에콰도르 기업 3곳의 컨테이너 환경, 화물 겉포장 등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해관총서는 소비자 건강을 위해 해당 기업 상품의 수출입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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