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정책 연구 의원 모임 발족식에 참석해 그린 뉴딜이 정책의 최우선 전략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13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정책 연구 의원 모임 발족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협하는 두 가지 가장 큰 위협이 기후위기와 불평등”이라며 “그린뉴딜은 낱개의 정책이 아니라 모든 정책이 도달해야 할 최우선의 전략으로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대표는 “이미 영국, 프랑스 등은 2050년 탄소배출제로를 법제화했고, 핀란드와 스웨덴 등의 나라는 각각 2035년과 2045년에 탄소중립 달성을 법제화했다”며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 ‘기후악당’의 오명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응은 몹시 미흡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국형 뉴딜사업에 그린 뉴딜을 포함하겠다고 밝힌 이후 민주당에서도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의원모임 발족식에 참석한 의원들에게 기후변화와 그린뉴딜 정책에 힘써줄 것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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