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첫 방송을 앞둔 tvN ‘비밀의 숲2’의 배우 조승우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황시목은 어린 시절 보통 사람들과 달리, 외부세계를 경험하고 인식 하는 뇌섬엽이 지나치게 발달 돼 아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절제술이 불가피 했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외부세계와의 공감을 결정짓는 통로가 막혀버린 인물이다. 14일 공개된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황시목에겐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다.
‘비밀의 숲2’ 제작진은 “황시목은 새로운 환경과 인물들을 마주할 예정”이라며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황시목이 새로운 ‘비밀의 숲’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 포인트”라고 전했다.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은 ‘비밀의 숲2’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의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다음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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