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제조업 회복이 더디고 쉽지 않은 상황이 되는 것은 맞다. 그럴수록 더더욱 이번 한국판 뉴딜 같은 대규모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일자리를 보충할 필요성이 커진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향후 5년간 국비 114조원이 투입될 ‘한국판 뉴딜’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이어 “결국 이번 충격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관건으로, 이런 시기에 세금을 더 올릴 수도 없다”며 “최대한 빠른 (경제) 회복을 통해 성장을 복원시키고 세수 기반을 확대하며 다시 그것이 대형 투자의 마중물이 되는 구조를 갖춰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한국판 뉴딜정책에 포함된 그린뉴딜과 관련해 수소차·전기차 등 미래차, 배터리 산업 등이 세계를 선도할 분야로 꼽았다.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