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복고 열풍이 불어닥친 여름 음악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코요태는 19일 디지털 싱글 ‘바다’를 발매했다. 지난 1997년 그룹 UP가 발매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앞서 코요태의 데뷔 20주년 음반에서 호흡을 맞췄던 WITH(김성위)와 김성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속사 측은 “신지의 시원하고 청량한 보컬과 김종민의 거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 보이스, 빽가의 흥 넘치는 랩이 인상적”이라며 “뭄바톤 리듬이 더해진 편곡으로 여름의 시원한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음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 가수 이효리, 비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한 그룹 싹쓰리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18일 신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코요태는 신곡 발매에 이어 유튜브 채널 ‘코요태레비전’을 개설해 개성 있는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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