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구족화가와 같이 짓는 미소 특별전 개최

포스코건설, 구족화가와 같이 짓는 미소 특별전 개최

기사승인 2020-07-20 14:07:40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포스코건설은 20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1층 로비와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도산공원 인근 더샵 갤러리에서 구족화가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작가들은 세계구족화가협회 한국지부인 한국구족회화협회에 소속된 김영수, 박정, 오순이, 이호식, 임경식, 임인석, 임형재, 황정언 등 8명이며 이들의 작품 26점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장애로 인한 물리적인 고통과 더불어 정신적인 좌절을 극복하고 세상과 소통하고자 입에 붓을 물거나 발가락으로 붓을 쥐어 자신들만의 미학을 캔버스 위에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컬러 강건재 제작 전문 포스코그룹사 포스코강판의 고내식성 강재인 포스맥(PosMAC)에 잉크젯프린팅 기술로 구족화가 작품을 인쇄한 ‘포스아트’가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U+5G 기술을 접목하여 증강현실(AR) 구현을 통해 움직임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해 관람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구족화가들의 창작 방식과 스토리를 알리는 유튜브 영상도 제작해 전시회 개최와 함께 게재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예술을 만들어낸 작가들의 철학과 마음가짐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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