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분기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회사는 21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회사의 2분기 매출은 3076억9100만원으로, 전 분기 실적 2071억9700만원 대비 1005억원(48.5%)이 증가했다. 780억8200만원이었던 전년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294%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811억200만원을 기록했다. 625억7400만원이었던 전 분기 실적 대비 185억원(29.6%) 증가했다. 154억3100만원 적자였던 전년 동기 실적보다 965억 늘어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520억1900만원이다. 이는 전분기 실적 366억5300만원보다 153억6600만원(41.9%) 증가한 규모다. 134억1100만원 적자가 났던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의 재무상태는 ▲자산 6조329억원 ▲자본 4조4432억원 ▲부채 1조5897억원 등이다. 부채비율은 35.8%, 차입금 비율은 12.9%다.

회사는 상반기 연속수주, 글로벌 제약사들의 CMO 비중 확대로 인해 이미 1,2공장이 풀가동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3공장의 수주가 급증함에 따라 조기에 4공장 증설과 제2의 바이오캠퍼스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투자규모, 설비 최적 능력, 사업추진 시기를 구체화하는 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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