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22일 정부가 발표한 금융세제 개편안에 대해 “자본시장 활성화와 장기투자 문화 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색했다.
금투협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세제개편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용성(受容性)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투협은 “이번 개편안은 공모주식형 펀드를 상장주식과 묶어 면세점을 인별 5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증권거래세 인하를 최초 방안보다 1년 앞당겼다”며 “동시에 손실이월공제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해 자본시장에 대한 과세부담을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금투협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상장주식을 투자대상으로 포함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자본시장 활성화와 장기투자 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발표 내용이 국회 논의를 거쳐 세심하게 법제화하길 기대한다”면서 “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금융세제 개편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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