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은 비타민과 수분함량이 뛰어난 과일이지만 사실 ‘복잡한 먹거리’ 중 하나다. 수박 한 통을 보관하기 위해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자취생과 1~2인 가구는 무게와 보관방법 때문에 수박 구매를 망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자 생과일주스 전문 브랜드 쥬씨가 나섰다. 쥬씨 점주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수박도시락은 SNS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며 정식 출시일을 앞당겼다. 먹기 번거로운 수박을 쥬씨가 직접 잘라 편리하게 제공하겠다는 공통의 목표가 이러한 상생경영으로 나타난 것이다.

비대면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집에서 온 가족이 편하게 수박을 즐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여기에 피크닉, 계곡 등 여름철 외부 나들이 준비물로도 제격이다. 쥬씨 수박도시락 용기에 담긴 수박은 최소 중량 1.3kg를 제공하고 있다. 개당 가격은 8500원.

쥬씨 관계자는 “시즌 프로모션으로 일부 매장에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업데이트 예정)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쥬씨는 마시는 빙수 ‘컵빙’ 역시 신메뉴로 출시했다. 고소한 옛날 빙수의 감성과 쥬씨의 시그니처인 ‘쏙 과일’을 이용한 컵빙수 등 1인 1빙(수)이 가능한 마시는 빙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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