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여경협, '춤판·막말'…박영선 "공직 유관단체 등록 추진"

소공연·여경협, '춤판·막말'…박영선 "공직 유관단체 등록 추진"

기사승인 2020-07-29 16:46:56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의 공직 유관단체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9일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최근 이들 경제단체에 대한 논란을 언급하며 대책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배동욱 소공연 회장은 현재 '춤판 워크숍'에 이어 자녀가 운영하는 화환업체 일감 몰아주기, 무더기 용역발주로 인한 '예산털이' 등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내가 남자였으면 주먹으로라도 다스렸다"고 직원을 협박 및 폭언을 한 혐의로 중기부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박 장관은 "공직유관단체로 등록되면 회장과 임원진의 재산을 등록해야하고, 공직자의 준하는 가이드 라인이 제시된다"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소공연 조사 상황에 대해선 "현장 조사를 나간 것이 맞다"며 "아직 결과가 취합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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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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