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손님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식당'을 지정·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및 식사문화 개선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시행하는 인증제도다.
안심식당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덜어먹는 용기 및 식기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영업주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하루 1회 이상 주기적인 소독 실시 ▲출입구, 영업장 내 손소독제 비치 ▲조리종사자 위생모 착용 등 총 6가지 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신청은 관내 우수 음식점 중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우선 신청을 받고 있으며, 그 외의 업소도 신청가능하다. 지정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를 부착하고, 10만원 상당의 위생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문화를 살리고 6가지 예방행동 수칙을 새로운 식사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많은 음식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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