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258명, 아이치현 125명을 포함해 920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4만889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16일 첫 감염자가 발표된 이후 근 7개월 만이다. 사망자는 이날까지 총 1029명으로 집계됐다.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사람 등은 전체 확진자의 65% 수준인 2만7146명으로 나타났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집권 자민당과의 당정회의에서 "전국적으로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중증자 수는 전국에서 80명, 도쿄에선 20명대에서 오르내리는 상황"이라며 감염 확산을 억제하면서 사회경제 활동과의 양립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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