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전국 16개 시·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 대상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 및 학과 소개 ▲수시전형 지원 가능 대학 및 지원 전략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각 지역 교육청 소속 교사 위주로 강사진을 구성해 지역 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입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가부는 해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운영방식을 취한다.
상반기에는 대면 입시설명회를 대체할 입시설명회 영상을 제작, 지난 5월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꿈드림 누리집과 페이스북 계정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하반기 지역별 대입설명회 방식은 지역별로 다르다. 서울‧전북 등 일부지역은 화상통화 앱 등을 활용한 온라인 1:1 맞춤형 입시상담(이하 컨설팅)을 운영한다. 개인의 검정고시 성적, 진로심리검사결과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입시정보 및 진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 지역은 온라인 대학진학박람회를 진행한다.
대구‧충북‧경남 지역에서는 지역대학 맞춤형 입시설명회 영상을 제작, 지역 꿈드림센터 누리집 또는 블로그 등에 올릴 예정이다.
부산‧인천‧광주‧충남‧울산‧경북‧제주 지역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 설명회 및 1:1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10월에 개최하는 꿈울림 진로박람회의 일부분으로 입시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1학년도 대입지원자뿐만 아니라 차년도에 지원할 계획인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입시 전략 정보를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지역별로 운영방식이 달라 거주지역의 입시설명회 운영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여가부는 일부 프로그램이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여가부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꿈드림 센터 내 학습상담을 제공하는 수능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가 없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기 어려웠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올해 청소년생활기록부도 개발했다. 강릉원주대, 서울과학기술대, 차의과학대, 한림대 등 전국 4개 대학의 2021학년도 입시에 시범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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