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유통·약국 약업계 3단체, 수해지역 긴급구호의약품 전달

구호의약품 총 1500세트 전달… 이동형 봉사약국 차량 통해 무료 의약품 지원

기사승인 2020-08-14 09:57:21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업계 3단체로 구성된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가 수해 피해를 입은 전남 지역에 긴급구호 의약품을 지원한다.

14일 네트워크는 전남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지역을 방문해 각 군에 긴급구호 의약품을 500세트씩 총 1500세트 전달한다. 향후 네트워크는 긴급구호 의약품 세트를 추가로 마련, 수해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에게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네트워크는 지역 약사회와 사전 협의로 마련한 이동형 봉사약국 차량을 활용해 의약품 무료 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약국 차량 방문 일정은 ▲15일 전북(남원 금지문화누리센터) ▲16일 강원(철원 오덕초등학교 체육관) ▲17일 충북(음성 삼성중학교 체육관) 등 임시거주시설이다.

이 밖에도 네트워크는 현지 자원봉사자를 위한 마스크 3만장, 동아제약 ‘박카스’ 3000병, 한독화장품의 손소독제 3400병 등을 지원한다.

이날 지역 방문에는 대한약사회에서 김대업 회장, 엄태순 부회장, 신민경‧김예지 여약사이사, 윤서영 전남지부장, 민영기 전남지부 총무이사, 이태영 구례군분회장, 박찬식 담양군분회장, 안효숙 곡성군분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는 이재국 전무이사가 참석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에서는 박훈규 부회장, 정기배 광주전남유통협회장, 김재석 백제약품 광주지점장, 강완석 광주전남유통협회 총무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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