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는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마감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 중이며, 전년도 매출액이 10억원 이하인 관내 소상공인이다. 27개 내외 업체가 선정될 전망이다.

시는 2~3회에 걸쳐 홍보 지원, 점포 환경개선, POS 시스템 등 최대 300만원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 1곳당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기업 프랜차이즈, 유흥업소, 골프장, 무도장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시나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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