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공지하고, 시민들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안 시장은 19일 "의정부시는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전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감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 19 감염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은 금지하면서 밀집·밀폐·밀접한 장소는 가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등 몸이 아프면 외출·출근·등교하지 말고, 1339콜센터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방역대책에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시민 여러분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시민 여러분도 코로나19 감염병 조기 종식을 위해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적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 조치하고,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경기도는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15일부터 30일까지 집합제한 행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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