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WTI 배럴당 43.04달러

국제유가 하락 마감…WTI 배럴당 43.04달러

기사승인 2020-08-28 10:05:22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영향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멕시코판 연한의 생산시설이 빠르게 정상 가동될 것이라는 전망속에 국제유가가 하락 마감됐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멕시코만을 휩쓸고 루이지애나를 강타한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가동이 중단됐던 생산시설들이 빠르게 정상가동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속에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보다 35센트(0.8%) 하락한 배럴당 43.04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 보다 배럴당 55센트(1.2%) 내려선 45.09 달러에 머물렀다.

27일(현지시간) 강풍을 동반해 루이지애나에 상륙한 허리케인으로 건물이 파손되고, 나무가 쓰러졌으며 약 40만명이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앞서 멕시코판 연안 정유업체들은 310여개의 생산시설에 대피 조치를 취해 하루 약 156만 배럴의 생산을 중단 한 바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글로벌 석유기업 BP(브리티시페트롤리엄)은 멕시코만 지역 생산시설에 대한 잠재적인 피해 점검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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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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