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56명으로 집계됐다.
31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사랑제일교회 사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1056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교인 및 방문자 586명 ▲추가 전파 378명 ▲조사 중 92명 등이다.
확진자들은 수도권에 거주 중인 60대 이상 고령층이 대부분이었다. 확진자 분포는 지역별로 수도권이 982명, 비수도권이 74명으로 집계됐다. 연령 구성은 ▲0세~9세 27명(2.6%) ▲10대 66명(6.3%) ▲20대 92명(8.7%) ▲30대 92명(8.7%) ▲40대 118명(11.2%) ▲50대 227명(21.5%) ▲60대 이상 434명(41.1%) 등이다.
아울러 지난 15일 서울 도심 집회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조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99명이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집회 관련 162명 ▲추가 전파 152명 ▲경찰(8명) ▲조사중 77명 등이다. 확진자 분포는 수도권이 214명, 비수도권이 18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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