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건국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역차원에서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평가를 비대면평가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의 1단계 합격자 면접대상자들은 학교에 방문하여 평가위원과 분리된 별도의 고사실에서 온라인으로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에 기초한 개별면접으로 인성을 중심으로 학교생활 충실성을 종합평가한다. 지원자 1인 대해 평가위원 2인이 10분 내외로 면접을 진행한다. 블라인드 면접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자의 이름 수험번호 고교명이 블라인드 처리되며, 면접시 고교를 나타낼 수 있는 교복 등의 착용이 금지되어 있다.
평가요소는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다. 전공적합성은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을 평가하며, 인성은 소통능력을 본다. 발전가능성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면접평가 일정은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날짜가 상이하기 때문에 이를 유념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는 12월 12일에 진행된다. 학생부종합(KU자기추천)의 인문계는 모집단위 구분없이 12월 20일에 진행되나, 자연계는 건축학부, KU융합과학기술원, 수의예과는 12월 12일에, 이과대학, 공과대학, 상허생명과학대학, 수학교육과는 12월 19일로 면접일자가 다르다.
올해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은 고3 수험생들의 입학전형 형평성을 고려해 KU체육특기자에서 5% 반영하는 비교과 출결을 전원 만점 처리하기로 했다.
건국대는 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12월 5일 시행하는 2021학년도 신입학전형 논술(KU논술우수자)의 논술고사 시간을 일부 변경한다. 응시 수험생 분산을 위해 특히 자연계 모집단위는 1회가 아닌 2회로 나누어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인문사회계(I, II)의 경우 당초 오전 10시 시작이었던 고사 시작시간이 오전 9시20분으로 앞당겨졌다. 자연계의 경우 당초 오후 3시 고사 시작이었으나 모집단위별로 자연계A와 자연계B로 나눠 각각 오후 2시와 오후 5시 40분 고사를 시작한다. 논술고사 시작 시간이 변경되더라도 계열별 문항수와 고사시간(100분)에는 변화가 없다.
수시원서접수기간은 9월 24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다. 자소서는 9월 24일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입력하면 된다. 학교장추천명단이 필요한 KU학교추천의 경우 9월 24일부터 10월 6일까지 입력한다. 1단계 합격자는 KU연기우수자의 경우 10월 17일, KU체육특기자는 10월 30일, KU자기추천은 12월 4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발표일은 KU연기우수자 KU체육특기자는 12월 4일, 학생부종합전형 전체와 KU논술우수자는 12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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