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동부건설이 드론 스타트업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에 앞장선다. 반도건설은 이달 중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나선다.
동부건설, 드론 스타트업 카르타와 MOU 체결
동부건설은 드론 스타트업 ‘카르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마트 건설기술을 함께 개발, 도입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부건설은 드론 제어, 수집데이터 분석, 다중접속 및 데이터 솔루션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르타의 ‘오픈 플랫폼 시스템’을 최적화하며 추가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동부건설이 드론으로 촬영한 데이터들을 오픈 플랫폼 시스템에 공개 업로드하고, 앞으로 3년 안에 총 20개 현장에 드론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동부건설은 드론 활용이 스마트건설기술 도입을 위한 첫 단계라고 했다. 동부건설은 향후 프리패브(Pre-Fab·철근 콘크리트 공사에 사용되는 철근을 기둥·보·바닥·벽 등 부위별로 미리 조립하고 현장에서 이부재를 접합하는 공법),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로봇,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MG(원거리 머신 가이드)·MC(원격 머신 컨트롤) 등 첨단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반도건설, 금천 가산동지식산업센터 분양
반도건설이 이달 중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3단지 내 금천구 가산동 470-1번지에 들어서며 5081㎡의 대지에 지하 3층~지상 1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261실 및 근린생활시설 22실 등 연면적 4만81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가산역 반도 아이비밸리 분양 홍보관은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1, BYC 하이시티 C동 222호에 마련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방문예약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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