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예탁원, 이달 14일부터 거래수수료 면제…연말까지 적용

거래소·예탁원, 이달 14일부터 거래수수료 면제…연말까지 적용

기사승인 2020-09-11 08:58:12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감안해 이달 14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청산 결제 수수료를 포함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장내파생상품시장에 상장된 모든 상품의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 

다만 유로스톡스 50 선물, 야간에 거래가 이뤄지는 코스피200 선물 및 달러 선물 등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탁원은 증권회사 수수료를 면제한다.

거래소와 예탁원 측은 “거래수수료 면제를 통해 경감되는 거래 비용은 거래소에서 약 1300억원, 예탁원에서 약 350억원으로 총 1650억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한다”며 “면제 혜택이 모든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증권회사 등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