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는 14일 양성평등주간 25주년을 맞아 양성평등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여성단체와 봉사단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이바지해 온 유공자 10명이 표창을 받았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 윤미애 지회장은 이날 시상식 후 여성권익 증진과 여성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하남시지회는 방 의장이 ‘하남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정책결정 과정에 양성의 평등한 참여를 위해 노력한 점과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을 공로로 평가했다.
방 의장은 “남녀 모두가 일상에서 평등을 실천하며 서로 배려하고 조화를 이루는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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