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지구 50년만에 탈바꿈…강북 도심 주거지로

세운지구 50년만에 탈바꿈…강북 도심 주거지로

기사승인 2020-09-16 17:50:13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서울 청계천·을지로 일대 세운지구가 고급 주거단지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세운지구는 전체 171개 정비구역 중 92개 구역을 순차적으로 개발한다. 세운지구 3~5구역 재개발을 완료하면 첨단 업무 상업시설과 함께 1만가구 규모의 주거 시설이 들어선다.

세운지구는 서울 4대문 안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로 미래가치가 높아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세운지구 3-1, 3-4·5 블록에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현재 부적격 잔여세개 일부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27층, 2개 동 총 10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535가구, 도시형생활주택은 487가구다.

도시형생활주택은 프리미엄 무상 옵션을 제공한다. 무풍에어컨, 고급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기능성 오븐, 하이브리드 쿡탑, 음식물 탈수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거실 바닥재로 최고급 이태리산 원목마루 등을 준다 .

단지는 을지로3가역과 종로3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청계천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세운지구 중 입지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중심업무지구(CBD)와 가까워 직주근접 단지로 분류된다. 이 밖에 금융, 상업, 서비스시설 등이 집중돼 있어 각종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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