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전환으로 '소재·부품 과학교실'은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재·부품 기술을 주제로 한 동영상 강의를 제작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며 택배로 미리 전달받은 실험 키트를 만들고 체험해볼 수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청소년 진로코칭 프로그램'도 화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LG계열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학습 모임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코칭 자격증을 소지한 LG이노텍 등 LG계열사 임직원들이 화상으로 학생들과 1:1 진로코칭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방과후아카데미' 학생들을 위해 노후된 '방과후아카데미' 교실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노트북, 태블릿 PC 등 IT 기기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주니어 소나무 교실'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지원 규모를 6억원으로 늘렸다.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돌봄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적극 돕기 위해서다. 이에 '주니어 소나무 교실'이 지원하는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해 7개 지역 12개소에서 올해 50개소로 확대됐고, 참여 학생 수도 240명에서 1000명으로 늘었다.
김희전 LG이노텍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코로나19로 평소보다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청소년들이 '주니어 소나무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며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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