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재개 이후 서울 첫 학생 확진자 발생… 학교 “원격수업 전환”

등교 재개 이후 서울 첫 학생 확진자 발생… 학교 “원격수업 전환”

추석 연휴 전까지 원격수업 전환, 내달 5일부터 등교 재개

기사승인 2020-09-23 18:32:32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지난 21일 수도권 유·초·중·고교가 등교 수업을 재개한 이래 처음으로 서울에서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양천구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생은 지난 21일 정상 등교하고 22일 어머니의 확진 판정을 듣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해당 학생의 확진 판정을 들은 중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을 전원 귀가시켰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다. 학교는 추석 연휴 전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내달 5일부터 등교를 재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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