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서울메이드(SEOUL MADE)'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은 코스맥스와 손잡고 '서울의 멋'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오늘(25일) SBA 장영승 대표이사, 코스맥스그룹 이경수 회장 및 이병만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거행했다.
SBA와 코스맥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메이드의 국내외 인지도 확대 △서울메이드 브랜드 상품 개발을 위한 양 기관 보유자원의 활용 △서울시 관련 산업 및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서울의 멋'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국내외 고객사에 제공하는 B2B연구소 제형과 견본 용기'에 서울메이드 B.I를 일부 적용함으로써 서울메이드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한다. 또한 서울의 멋을 대표하는 뷰티 상품을 공동 기획 및 개발하고, 나아가 서울메이드 관련 체험 프로모션 등을 운영하여 글로벌 MZ세대가 직접 서울의 멋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BA 장영승 대표이사는 "서울메이드 브랜드를 국내외로 확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코스맥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만큼,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민간과 공공이 서울의 멋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BA는 서울의 감성이 투영된 상품과 콘텐츠를 큐레이션하여 MZ세대 소비자와 소통하는 공공브랜드 서울메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공식 론칭한 서울메이드는 '힙한 서울의 매력으로 전세계와 소통한다'는 철학 아래, 글로벌 MZ세대를 타깃으로 서울의 감성을 담은 큐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브랜드다.
현재 서울의 맛, 서울의 멋, 서울의 안전, 서울의 편리라는 네 가지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발굴하고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중소기업의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힘쓰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전 세계 인구 1/3이 코스맥스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생산능력(CAPA)을 가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젤 아이라이너, 쿠션 파운데이션, CC크림 등 K-뷰티를 대표하는 제품을 만들기도 했으며 세계 600여 개 뷰티 기업 파트너와 함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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