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에서 활약하는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부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2차전에 뛸 수 없게 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6일(한국시간) “다친 제주스를 대신해 헤르타 베를린(독일)의 스트라이커 마테우스쿠냐가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두 경기를 치를 대표팀에 뽑혔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다음 달 10일 볼리비아, 14일 페루와 카타르 월드컵 예선 1, 2차전을 치른다.
브라질협회에 따르면 맨시티 구단은 지난 23일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에게 연락해 울버햄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 제주스의 부상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제주스는 22일 맨시티의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였던 울버햄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쐐기 골까지 터트려 3-1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질협회는 제주스의 구체적인 부상 부위와 정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제주스가 최소 3주는 전열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주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곧 돌아오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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