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9일(한국시간) 토론토와 시리즈 시작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시리즈 2차전에 나서는 류현진에 대해 “류현진은 아주 재능 있는 투수다. 그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투수”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주전 외야수 브랜든 라우도 류현진에 대해 “정말 좋은 투수다. 지난해 올스타 게임 선발로 나선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올해도 잘했다. 정말 좋은 투수”라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갖고 있는 구위를 잘 이해하고 있다. 상대 타자를 어떻게 잡는지를 잘 알고 있는 선수다. 우리는 그의 약점을 알아낼 필요가 있다”며 덧붙였다.
류현진은 올 시즌 5승 2패 2.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탬파베이와 두 차례 대결에선 3.7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9 2/3이닝을 던져 4실점, 1피홈런 3볼넷 10탈삼진을 기록했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