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추석 연휴기간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된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국민들이 적시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은 ▲응급의료 포털 ▲보건복지부·지자체 홈페이지 ▲119 문의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도 연휴기간 운영된다. 상담을 원하는 국민은 전화번호 1393번을 통해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면서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도 연휴 기간을 거치면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거나, 억제됐던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은 긴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여행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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