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의 운영 자금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매대금 선지급은 약 2372개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당초 25일 지급 예정이었던 69억원 규모의 대금을 추석 전에 앞당겨 23일에 조기 지급했다. 또 10월 15일에 지급할 판매 대금 152억원도 이틀 당겨 10월13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우체국쇼핑은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4년 전부터 명절 자금 조기 집행을 진행해 온 바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민재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수축산물 공급업체를 위해 추석을 앞두고 하루라도 빨리 판매대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공공쇼핑몰로서 앞으로도 농수축산물 공급업체와 상생하는 지원 정책들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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