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 이틀 연속 상승세…WTI 40.67달러

국제유가 3%↑, 이틀 연속 상승세…WTI 40.67달러

기사승인 2020-10-07 09:59:44
로이터=연합뉴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국제유가가 6일(현지시간) 3% 오르며 이틀 연속 큰폭의 상승세로 마감됐다.

로이터통신은 멕시코판으로 다가오는 허리케인과 노르웨이 석유노동자 파업 영향으로 공급 차질이 예상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하며 장이 마감됐다고 6일 보도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4일 대통령선거 전까지 경기부양책에 대한 협상을 하지 말 것을 지시하면서 장 마감 후 국제유가는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마감 기준 전일보다 1.45달러, 3.7% 상승한 40.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브렌트유도 전일 보다 1.36달러, 3.29% 오른 배럴당 42.65달러에 머물렀다. 하지만 장 종료 후 거래세어 브렌트유는 배럴당 42.19달러, WTI는 배럴당 40.13달러까지 하락했다.

허리케인 델타가 2등급 규모라 세력을 확장해 미국 멕시코만연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정유회사들은 해당 지역 시설을 중단시켰다. 로열더치쉘은 이 지역에 9개 주요 생산시설에서 노동자들을 대피시키고 가동 중단에 대비하고 있다. 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석유 생산량은 석유 노동자들 파업으로 8% 감소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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