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출신 가영 심경고백 “19금 콘셉트… 트라우마 생겼다”

스텔라 출신 가영 심경고백 “19금 콘셉트… 트라우마 생겼다”

기사승인 2020-10-09 15:11:34
▲사진=MBC '미쓰백' 방송화면 갈무리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걸그룹 스텔라로 활동했던 가영이 아픈 과거를 되돌아봤다.

8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나인뮤지스 세라, 크레용팝 소율, 스텔라 가영이 출연해 활동 당시 비화를 전했다.

이 가운데 2011년 데뷔한 가영은 “청순한 걸그룹을 꿈꿨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파격적인 19금 콘셉트 이미지로 변신해 활동했다. 너무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는 게 스케줄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더 자극적으로 하게 됐다”고 했다.

가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로 본인의 성기 사진을 보내는 분들도 있다. 스폰서 제의도 온다. 자주 온다”고 설명했다.

가영은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린다고. 한여름에도 긴팔, 긴바지를 입는다.

그는 “누군가 내 다리와 살을 쳐다보는 게 싫더라. 트라우마를 인지 못했는데, 언제부턴가 그러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나인뮤지스에서 탈퇴한 세라는 “데뷔 전 찍어둔 다큐멘터리에서 종이를 말아서 내 뺨을 때리는 사장의 영상 탓에 탈퇴 후에도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가터벨트가) 처음엔 사자성어인 줄 알았다”며 당시 그걸 입은 본인과 고등학생이었던 멤버들의 모습을 보고 눈물까지 흘렸던 과거를 회상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