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9년에 설립된 부산지구JC는 약 20개의 로컬 단체와 800명이 넘는 회원으로 구성됐다. 그 동안 부산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해왔다.
과거에는 어린이 독서 골든벨, 범죄 예방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쳐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힘쓴 바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와 야외 활동이 힘든 시기에 활기찬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비대면 형식의 이스포츠 대회 등을 진행했다.
부산지구JC는 올해 부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고 경기 위축 속에서도 청년들이 희망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후원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부산지구JC 김태진 회장은 “지금까지 골든블루가 전달해준 후원금은 부산지구JC가 희망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후원금도 대한민국 청년들이 늘 꿈을 꾸고, 행동하고, 변화를 주도하여 세계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2014년 처음으로 부산지구JC와 사회공헌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금까지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사회공헌 업무 협력을 약속하고 후원금을 전달하며 부산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삶이 송두리째 바뀌고 경제 위기가 심화된 지금,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한번 더 전하여 지역 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게 사회적 기업 골든블루가 해야 할 일”이라며 “부산지구JC의 공헌 사업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부산 지역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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