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베트남 정부에 방호복 17만벌 기부

한세실업, 베트남 정부에 방호복 17만벌 기부

“함께 코로나19 극복”…70만 달러 상당 17만600벌 전달

기사승인 2020-10-13 17:49:59
지난 9일 열린 수여식에서 문양원 한세실업 아시아 총괄 법인장(사진 왼쪽)과 쭝 꿕 끄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오른쪽)이 기증 판넬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한세실업)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한세실업 베트남법인이 지난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베트남 정부에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했다.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보건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문양원 한세실업 아시아 총괄 법인장과 쭝 꿕 끄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세실업은 70만 달러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17만600벌을 기증했다. 베트남정부를 통해 전달된 방호복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현지 병원 및 의료관련 시설에 보내질 예정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경기침체는 한국의 어려움이 된다”며 “모두가 함께 그리고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세실업의 노력이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세실업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예방에 주력하며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가 권장하는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 및 방제 절차를 준수, 공장 및 사무실 내부 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근로자는 입장 전 체온 측정을 통해 상태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준수하며 사업장 내 소독제 및 체온계 배치, 의료실 마련을 통해 엄격한 생활방역을 실행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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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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