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코리아, 부산시 노인건강센터에 2만5천유로 기부금 전달

DHL코리아, 부산시 노인건강센터에 2만5천유로 기부금 전달

기사승인 2020-10-14 15:40:43
DHL코리아 부산 서비스센터 이성엽 과장이 DHL’s Got Heart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종 5명의 우승자 중 1인으로 선정되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사회복지법인 행복한 오늘 김말용 원장, DHL코리아 이성엽 과장, 사회복지법인 행복한 오늘 김말순 이사장, 김준섭 국장(사진제공=DHL코리아)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는 부산시 노인건강센터에 2만5000유로(한화 약 3500만원 상당)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DHL글로벌 본사에서 진행하는 전사적인 후원 봉사 프로그램 ‘DHL’s Got Heart’ 활동 일환으로 성사됐다. 기부금은 부산시 노인건강센터를 위한 의료용 침대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는 ‘DHL’s Got Heart’는 전 세계 DHL 직원 중 개개인의 여가시간을 활용해 외부 봉사활동 단체에 선행을 펼치고 있는 우수 직원을 선정 후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DHL은 매년 각 국가에서 지원서를 받은 뒤 우승자를 선정해, 우승자의 후원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DHL코리아 부산 서비스센터 이성엽 과장이 DHL’s Got Heart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종 5명의 우승자 중 1인으로 선정돼 2만5000 유로의 상금을 받았다.

이 과장은 DHL 코리아 부산 서비스센터 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사내 봉사활동 그룹을 결성해 요양사와 간호인력이 부족한 부산시 노인건강 센터에서 병실 및 서실 청소, 냉난방기 필터 청소 등의 자원봉사를 월 2회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 점이 높이 평가돼 우승자로 선정됐다.

DHL’s Got Heart 프로그램의 경우 매년 초 기부금 시상식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최근 화상으로 대체해 진행됐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DHL 익스프레스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는 봉사 후원 프로그램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한국 직원이 뽑혀 연광”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DHL코리아의 직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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