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의 재기지원 사업을 온라인으로 일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재도전 장려금) 누리집(전용 시스템 홈페이지)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도전 장려금 누리집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피해 부담 완화와 재도전 지원을 위한 장려금을 신청하는 플랫폼으로 지난 9월24일부터 운영 중이다.
그동안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한 폐업 소상공인이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철거 비용, 취‧창업 등 재기지원 사업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문의하거나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플랫폼 등 다른 누리집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중기부는 이번 플랫폼 개편으로 폐업 소상공인은 재도전 장려금 외에 폐업과 취‧창업에 관련된 재기지원 사업을 별도의 소상공인 확인 서류 제출 없이 필요에 따라 직접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8월 16일 이전 폐업 소상공인도 ‘재도전장려금’ 홈페이지서 편리하게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신청 플랫폼(희망리턴패키지)에 일괄 연계된다.
따라서 8월 16일 이전 폐업 소상공인도 ▲전직장려수당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폐업단계 점포철거비와 원상복구 소요 비용 ▲폐업과정에 필요한 컨설팅과 법률 자문 ▲구직정보 탐색 등 실전 취업 준비를 돕는 교육 ▲재창업에 필요한 전문기술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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