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전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부동산 리치고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데이터노우즈'와 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
부동산 리치고는 부동산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학군, 교통, 시세, 규모 등 다양한 거주·투자 관점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원하는 조건의 아파트를 찾아주는 모바일 앱이다. 부동산의 현재 적정가치와 미래가치까지 제시해주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11월 웹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9월에는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베타 버전(11월 iOS용 출시 예정)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데이터노우즈를 원큐애자일랩으로 선발하고 지분투자까지 진행한다.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다양성을 갖춘 창업·혁신 기업과 디지털 뉴딜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은 “하나은행은 원큐애자일랩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공동 사업이나 지분투자를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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