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현장 966곳 겨울철 안전점검

국토부, 건설현장 966곳 겨울철 안전점검

기사승인 2020-11-02 08:50:23
건설현장 모습. / 사진=안세진 기자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국토교통부가 겨울철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도로, 철도, 수자원, 공항, 건축물 등 전국 966개 건설현장이다.

국토부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 20명을 포함한 11개 합동점검반으로 구성했다. 합동점검반은 동절기 화재 위험공사 관리실태, 절개지·굴착공사 가시설 안전 관리실태, 건설기계 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혹한기에 사용하는 한중 콘크리트 타설·양생 시 적정한 시공 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지 등 품질관리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미흡하거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건설현장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공사 중지, 영업정지, 벌점·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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