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11월에는 4만1000여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2% 상승한 물량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11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55개 단지, 총 가구수 4만8903가구다. 이중 4만1298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1만7572가구(56%↑), 일반분양은 2만889가구(102%↑)가 늘었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8903가구 중 3만283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8880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만8620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으며, 경상북도가 490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분양을 목표로 한 단지들이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는 연말 시점이 다가오면서 분양 계획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에는 전국에서 36개 단지, 총 3만1331세대(94%), 일반물량 2만409세대가 분양됐다. 예정 물량 대비 94%가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함 랩장은 “분양일정을 확정 짓지 못했던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세종특별시에 위치한 분양예정 단지들이 10월에 대거 분양하며 예정 물량에 근접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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