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 화성시 반정동에서 아파트 분양에 본격 나선다. GS건설 컨소시엄은 3조8000억원 규모의 경기 구리시 한강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HDC현산·롯데, 화성 반정 아이파크캐슬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이 롯데건설과 경기 화성시 반정동에 짓는 ‘반정 아이파크 캐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6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로 반정동 621-101과 621-87 일원에 들어선다.
4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14개동, 59~105㎡(이하 전용면적) 986가구로 구성됐다. 5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20개동, 59~156㎡ 1378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면적별로 ▲59㎡ 361가구 ▲75㎡ 704가구 ▲84㎡ 1156가구 ▲103㎡ 2가구 ▲105㎡ 124가구 ▲112㎡ 2가구 ▲119㎡ 3가구 ▲121㎡ 3가구 ▲130㎡ 7가구 ▲156㎡ 2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당해, 18일 1순위 기타, 19일 2순위가 진행된다. 25일 5단지, 26일엔 4단지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12월11~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 컨소시엄, 구리 한강변 개발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구리시의 3조8000억원 규모의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구리도시공사는 지난 5일 공모에 참여한 컨소시엄 업체들을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
GS건설 컨소시엄(건설사·통신사·금융사 등 15개 업체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 GS건설 컨소시엄은 정식 협약을 앞두고 개발사업에 대해 협의한다.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토평·수택동 일대 150만㎡에 추진된다. 한강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한 뒤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이 반영된 스마트 시티가 건설될 예정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3조8000억원을 들여 1만2000가구(예상 수용인구 3만2000명)를 조성하는 내용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구리시는 구리도시공사, GS건설 컨소시엄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4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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