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한국의 TED라고 불리는 세바시가 먼저 틈에 대한 소문을 듣고 촬영을 제안해 성사됐다.
래퍼 조광일, 스토리북앤필름 독립서점 운영자이자 작가인 태재, 미스코리아‧카바디 국가대표 우희준, ‘랩하는 선생님’ 달지, 패션‧뷰티 크리에이터 헤이즐 등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5명의 연사가 등장해 MZ세대의 대표 키워드인 ‘마이 싸이더(My-sider; 내 안의 기준을 스스로 세우고 따른다)’에 따라 스스로 삶의 방향을 정하고 성공을 향해 실천해온 경험담을 공유했다.
줌과 유튜브 라이브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언택트 강연은 누적 접속자 1만6500여명을 돌파하며 역대 세바시 언택트 강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유명 셀럽 연사가 출연한 다른 세바시 강연보다 3배나 많은 수치였다.
특히 세바시의 주요 시청자 층인 30‧40대가 아닌, 20대를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이었음에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강연 영상은 세바시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지난 11월 3일에는 서울관광재단과 KBS 2TV가 서울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신규예능프로그램 '플레이 서울'의 요청으로 틈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최근 MZ세대들의 떠오르는 놀이터이자 각 층마다 색다른 콘텐츠로 힐링과 충전의 공간으로 주목 받는 곳이라는 주제로 틈의 곳곳이 소개됐다.
이 밖에도 10월 29일 밤 11시에는 애플 아이폰12 론칭행사 ‘틈만나면 Z맘대로’도 틈에서 열렸다. 유병재의 진행아래 래퍼 DPR Live, 그룹 마마무의 화사 등 MZ세대가 열광하는 셀럽들의 공연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이폰12를 소개한 이번 행사는 총 시청자 수 7만500여명, 최대 동시접속자 8600여명을 기록했다.
기존 언박싱이나 줄서기 등 획일적인 론칭행사에서 벗어나 타깃인 MZ세대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2부에 걸쳐 진행된 공연 및 라이브 영상은 LG유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마케팅담당은 “틈이 MZ세대의 소통 플랫폼으로서, 공간의 개념을 넘어 그 자체가 MZ세대의 미디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색다른 콘텐츠와 이벤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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