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분양가 2666만원…전월比 0.43%↓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분양가 2666만원…전월比 0.43%↓

"소규모 가로주택 분양 영향"
전국 0.54%↓, 수도권 0.69%↑, 광역시 2.60%↓, 지방 0.04%↑

기사승인 2020-11-17 08:42:10
사진=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소규모 가로주택 분양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지난달 소폭 떨어졌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0월 말 기준 2666만700원(㎡당 807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0.43% 떨어졌다.

HUG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소규모 가로주택 분양의 영향으로 평균 분양가가 소폭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HUG는 통계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 분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균 분양가를 산출한다. 분양보증서 발급 후 12개월이 지난 단지는 산정대상에서 제외한다.

그 밖에 권역별로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1885만9500원으로 전월에 비해 0.69% 올랐다. 기타지방은 1003만2000원으로 0.04% 상승했다.

반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2274만7900원으로 전월 대비 2.60% 하락했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았던 부산, 대전 등의 일부 지역이 공표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평균 분양가가 낮아졌다고 HUG 측은 설명했다.

이로 인해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254만9900원으로 전월보다 0.54% 하락했다.

10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1만7553가구로 전월(1만4100가구) 대비 25% 늘었고, 전년 동월(1만6359가구) 대비로는 7% 증가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