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한 10대 고교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최근 다른 지역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돼 전날 검사를 받았다.
시와 교육 당국은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 재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다.
나머지 확진자 1명은 포항에 주소를 둔 해외입국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0일 귀국한 뒤 자가격리 중에 11일 이후 포항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3회 방문해 검사받고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포항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발생을 포함해 11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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