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현대엔지니어링, LH와 건설신기술 공동개발 外 안강건설

[쿡경제] 현대엔지니어링, LH와 건설신기술 공동개발 外 안강건설

기사승인 2020-11-19 00:05:01
16일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열린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삼표피앤씨 정인철 대표(왼쪽부터), 현대엔지니어링 황헌규 부사장, 비티이엔씨 김대권 대표, LH토지주택연구원 황희연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건설신기술을 개발했다. 안강건설이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대엔지니어링, LH와 건설신기술 공동개발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히터파일 관련 건설 신기술의 보급과 현장 적용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동 개발한 신기술은 ‘매입말뚝 지지력 조기 확인을 위해 말뚝 중공부에 용수가열히터를 이용한 시멘트풀 고온 양생 방법’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LH·삼표피앤씨·비티이엔씨 등이 기술개발에 참여했다.

이 기술은 건설공사에서 지지대로 사용되는 말뚝(파일)의 양생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기존 기술은 시멘트풀 양생과 지지력 확인 기간이 7일가량 소요됐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1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 측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단기간에 시멘트풀 양생이 가능해져 지지력 확인시험을 위한 장비의 대기시간 없이 말뚝의 지지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시공 효율성과 최적 설계를 통한 공사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안강건설 본사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사업 제휴 협약식에 참석한 안재홍 안강건설 대표이사(오른쪽)와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영수 선행영업그룹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안강건설

안강건설, 삼성전자와 스마트홈 업무 협약 체결

안강건설이 18일 삼성전자와 차세대 스마트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사업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안강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안재홍 안강건설 대표이사와 임영수 삼성전자 상무 등이 참석했다.

안강건설 그동안 스마트폰을 통한 현관문과 창문 보안을 확인하고, 보일러, 가스밸브, 에어컨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기술을 선보여 왔다. 이번 삼성전자와 협약으로 건축 및 주택사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연내 공급 예정인 프리미엄 주거 단지인 '안양 디오르나인'을 시작으로 향후 신축 단지에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기능이 결합한 삼성 스마트홈 솔루션을 구현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등 공기 오염 정도와 온도, 습도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알려주는 에어모니터, 시스템에어컨, 환기시스템, 스마트홈넷, 스마트 오븐 등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도 기본 제공될 예정이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