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살아보는 공공한옥은 북촌 일대에 위치한 주거용 한옥을 시민에게 단기간 임대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10월에 처음 시작했다. 서울시는 현재 2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대상지는 종로구 계동4길에 위치한 주거용 공공한옥이다. 거실과 부엌, 안방, 건넛방, 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일정 가격 이상의 최고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를 낙찰대상자로 결정한다.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 참가할 수 있다. 최대 2인 이하로 해당 한옥에 직접 거주해야 한다.
임대기간 동안 북촌과 한옥살이 등에 대한 체험 수기를 분기별로 작성해야한다. 임대기간은 허가일로부터 최대 3년이다. 최초 2년 거주 후 갱신 신청 시 추가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이 게재된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한포털, 한국자산공사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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