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KT&G신탄진공장(공장장 김종철)이 26일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로 어려움을 겪을 결식 우려아동을 위해 ‘상상나눔 도시락지원’ 사업비 2000만 원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에 기탁했다(사진).
구에 따르면 ‘상상나눔 도시락’은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신탄진공장의 나눔봉사활동으로 결식우려아동과 취약계층에게 식사대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도시락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종철 공장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곧 다가올 겨울방학에 결식의 우려가 있는 아동을 돕기 위해 상상나눔도시락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기업, 상생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상상나눔도시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결식아동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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