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이후 시민들의 이동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는 S이동통신사 이용자가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에 다른 시군구의 행정동을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이동 건수로 집계한 자료가 활용됐다.
수도권에 방역 조치가 강화된 지 일주일이 경과했던 지난 8일 이동량은 수도권 1553만1000건, 비수도권 12,92만3000건, 전국은 2845만4000건이다.
직전 주 화요일인 1일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3%(48만8000건), 전국은 1.6%(45만4000건) 감소했다. 수도권 거리 두기 1.5단계를 발표했던 2주 전 화요일(지난달 17일)과 비교하면 수도권 이동량이 15.8%(292만3000건) 감소했다.
구체적인 이동량 수치는 수도권에서 지난달 17일 1845만4000건, 지난 1일 1601만9000건,지난 8.일 1553만1000건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17일 3339만8000건, 지난 1일 2890만8000건,지난 8일 2845만4000건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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