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아홉달만에 최고치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의회에서 코로나19 구제를 위한 경기부양책 협상에 진전을 보이고 있고, 중국과 인도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수요회복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 의회는 16일(현지시간) 9000억 달러에 달하는 코로나19 구제를 위한 경기부양 패키지 협상에 접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보다 54센트, 1.1% 오른 배럴당 48.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브렌트유는 배럴당 42센트 오르며 배럴당 51.50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시아지역에서 코로나19에서 회복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고, 내년에는 아시아시장에서 원유수요가 회복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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