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에 로그인 가능해진 민간인증 5개사 어디?

연말정산에 로그인 가능해진 민간인증 5개사 어디?

기사승인 2020-12-21 13:34:33
▲ 카카오 인증서. 제공=카카오


[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내년 연말정산을 할 때는 공인인증서 외에 5개 민간전자서명을 통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등 주요 공공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주요 공공웹사이트에 적용할 민간전자서명 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카카오, 통신사 3사의 패스PASS, 한국정보인증(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 등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후보로 이들 5개 민간전자서명 사업자를 선정한 뒤 약 두 달간 서면·발표 평가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5개 사업자 모두 적합하다고 판단해 최종 시범사업자로 선정하고 이날 관련 업체 9곳(카카오, NHN페이코, 삼성전자, 한국정보인증, KB국민은행, ATON, KT, LGU+, SKT)과 공공분야 민간전자서명 도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5일부터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정부24의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국민신문고 민원·제안 신청서비스 등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이들 5개 사업자의 민간전자서명을 활용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번 1차 시범사업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민간전자서명을 적용할 공공 웹사이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평가·인정을 받은 전자서명 인증사업자들을 추가로 선정해 공공분야 전반에 민간인증서 이용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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